정시는 눈의 굴절 상태가 정상적인 경우를 이야기한다.
조절 이완 상태의 정시안에서 평행 광선이 망막 위에 선명하게 집속 된다.
정시인 사람은 6m 검사 거리에서 1.0 혹은 그 이상의 양호한 시력을 가진다.
조절력이 적절하다면 40cm의 근거리에서도 시력이 똑같이 양호하다.
비정시는 눈의 굴절 상태가 정시가 아닌 경우 또는 굴절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비정시안은 평행 광선이 망막에 선명하게 결상되지 못하며, 근시, 원시 및 난시 등으로 분류된다.
근시
근시는 조절 이완 상태에서 평행 광선이 망막 앞에 선명한 상을 도록 수렴되는 상태이다.
안축장과 안광학계에 대한 초점거리가 정성적인 경우를 고려할 때 근시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안축장은 정상이지만 안광학계의 초점거리가 정상보다 짧은 굴절성 근시,
안광학계의 초점거리는 정상이나 안축장의 길이가 정상보다 긴 축성 근시이다.
망막 앞에 초점이 맺히는 근시안은 상이 망막에 흐린 원으로 결상된다.
망막에 형성된 흐린 원의 크기는 근시도(초점부터 망막까지의 거리), 동공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근시안의 조절원점(망막 위에 선명한 상이 결상되도록 하는 눈으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물점)은 항상 눈 앞 유한 거리에 놓인다
조절 근점은 상점이 망막 위에 접속되는 가장 가까이 있는 물점이므로, 역시 눈 앞 유한 거리에 위치한다.
그러므로 근시안은 눈의 원점과 근점 및 원점과 근점 사이의 임의의 점에 좋여 있는 물체에 대하여 양호한 시력을 갖는다.
근시는 (-) 굴절력 또는 발산 렌즈로 교정될 수 있다. 실제로 렌즈가 어느 것을 교정하지 않는다.
렌즈를 착용하고 있을 때에만 선명한 시력을 갖게 되고 렌즈를 제거하면 원래의 시력으로 되돌아간다.
원시
원시는 조절 이완 상태에서 평행 광선이 망막 뒤에 초점을 맺도록 수렴되는 상태이다.
안축장과 안광학계의 초점거리에 대한 정상 범위가 있다고 정한다면 두 가지 유형으로 원시가 발생할 수 있다.
안축장의 길이는 정상이며 안광학계의 초점거리가 정상보다 짧은 경우, 안축장의 길이가 정상보다 짧으며 안광학계의 초점거리는 정상일 수 있다.
근시와 마찬가지로 약한 정도의 원시는 정시안에 대하여 정상 범위의 안축장과 초점거리가 결합된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다.
미교정 근시와 달리, 미교정 원시는 조절로 원거리 시력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원시자의 원거리 시력이 조절로 개선될 수 있는 정도는 갖고 있는 조절력 범위 내에서 제한된다.
원시에서 근거리 시력은 원시도, 조절력 및 독서 거리 등에 따라 다르다.
원시는 (+) 또는 수렴 렌즈로 교정된다.
교정렌즈는 렌즈의 제2초점을 눈의 원점과 일치시키는 굴절력을 가져야 한다.
난시
난시는 안광학계가 점 물체에 대하여 점상을 결상시킬 수 없는 굴절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광학계의 굴절력이 각 경선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난시를 포함하는 정난시에서, 굴절력이 가장 강한 경선과 가장 약한 경선을 서로 90도 떨어져 있다.
난시도는 두 주경선의 굴절력 차이와 같다.
임의 경선에서 난시도는 약주 경선과 임의 경선 사이의 각의 싸인 제곱 값의 함수이다.
굴절력이 가장 약한 경선을 약주 경선, 가장 강한 경선을 강주 경선이라 한다.
난시는 조절 이완 상태에서 두 초선과 망막의 위치를 기준으로 근시성단난시, 원시성단난시, 근시성복난시, 원시성복난시, 혼합난시 등으로 구분된다.
미교정 근시자는 원거리 시력이 불량하지만 근거리 시력은 양호하다.
미교정 원시자는 조절력이 충분하다면 어느 거리에서도 양호한 시력을 갖는다.
0.5D나 그 이하처럼 적은 양의 난시는 시력을 거의 방해하지 않지만, 미교정 난시자가 선명한 망막상을 얻는 거리는 없다.
눈의 한 주경선은 근시성이나 원시성이고 다른 주경선은 정시인 단성난시는 원주렌즈로 교정될 수 있다.
눈의 두 주경선이 모두 근시성이나 원시성인 복난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토릭렌즈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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